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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전기 철도 프로젝트 재인수 및 20바트 균일 요금 제안
타이웰컴|2024.08.26 08:51|조회 107|스크랩 0



전직 태국 총리 탁신 시나와트라의 제안에 따라 교통부가 민간 철도 프로젝트를 재인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탁신은 어제 8월 24일 개최된 '태국의 비전' 행사에서 정부가 민간 전기 철도 프로젝트를 다시 인수하여 승차 요금을 20바트로 일괄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서리야 중룽레앙깃 임시 교통부 장관은 교통부가 이 제안을 탐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재정부와 협력하여 인프라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탁신의 제안에 대해 태국 소비자 협의회(TCC) 사무총장 사리 웅솜왕은 20바트 균일 요금 체계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다양한 교통 수단, 예를 들어 익스프레스 보트, 공공 버스, 전기 철도 서비스를 단일 정책으로 통합하여 공공의 이익을 증대시킬 것을 촉구했다.


혼잡 통행료 도입 검토


탁신이 제안한 균일 요금 외에도 차량 혼잡 지역에 혼잡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서리야 장관은 교통 및 교통 정책 기획국(OTP)에 혼잡 통행료 도입 가능성을 평가할 것을 지시했다. 혼잡 통행료는 런던과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에서 운영되는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랏차다피섹, 시암, 수쿰윗 등의 지역에서 시행될 수 있다.


또한, 교통부는 현재 공항국에서 관리하는 29개의 공항을 향후 10년간 태국 공항공사(AoT)로 이관할 계획이다. 첫 단계에서는 끄라비, 우돈타니, 부리람 공항이 포함된다.


서리야 장관은 임시 차관 마나폰 차로엔시와 함께 수랏타니의 사무이 국제공항을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방콕 항공이 소유 및 운영하는 이 공항은 올해 상반기에 1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수치다. 이 공항은 하루 최대 16,000명, 연간 약 6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